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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기록

D+300까지 성장 기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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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+252 아주 사소한 것에도 까르르까르르 웃는 하루.

 

D+255 대상 영속성 박스 장난감에 공을 넣는 연습을 반복해서 했다. 이제 바구니에 물건을 넣는 것도 이해하기 시작했다. 바다 동물 그림책을 읽을 때 계속해서 같은 페이지에 멈춰서 한참을 보기도 한다. (펭귄!)

 

 

한국에서는 아기곰 다삐로 번역되어 나온 적이 있는 것 같다. 프랑스에서는 추피 이상의 인지도를 가직 petit ours brun (작은 갈색 곰)인데 ㅎㅎ

 

D+256 특정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어주기를 원한다. (사진 속 책, 작은 갈색곰 서커스에 가다 Petit ours brun au cirque, 아기의 최애 책 중 하나다. 사운드북인데 노래가 나오는 게 아니라 장면에 맞는 효과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)

 

D+258 이유식 먹고 손 닦기를 싫어하는 아기와 물수건으로 줄다리기 놀이를 하는 척 하면서 손을 닦아주니 좋아했다.

 

 

 

D+260 한국에서 한글책들이 도착했다. 총 100여권! 책을 꺼내 읽어주니 프랑스어 책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.

 

D+261 확실히 한글책 읽는 걸 너무 싫어한다. 한국어로 책을 읽어주면 금방 집중을 잃지만, 프랑스어로 읽어주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책에 집중할 수 있다.

 

 

이케아에서 25유로에 사온 트리. 트리를 들여놓은 한 달 정도는 집안에 소나무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.

 

D+263 아기의 첫번째 크리스마스트리를 사 왔다. 아직은 아기가 직접 꾸미지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같이 장식할 수 있겠지. 어떨 때는 내가 "손가락 빼고"라고 하면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하다. 내가 노래를 불러주다가 멈추면 "음~" 하면서 계속하라고 표현을 한다.

 

D+266 자기주도 이유식 첫 도전. 아직은 손에 힘을 조절할 줄 몰라서 음식을 다 으깨서 입에 넣기만 한다.

 

D+269 아기 앞에서 아~하고 입을 벌리자 자기가 먹던 떡뻥을 엄마 입에 넣어주었다.

 

D+270 아침에 아기가 좋아하는 동요를 불러주며 거의 10분~15분을 안고 있었다.

 

D+272 아기와 함께 세 가족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 사진을 찍었다.

 

D+277 잼잼과 박수를 같은 날 하기 시작.

 

D+278 기저귀 갈다 오줌 네 번 싼 날

 

D+287 새벽 2시에 울면서 깼지만 조금 있다 다시 잠들었다. 매트를 접어서 계단처럼 만들어줬더니 소파에 스스로 올라갔다.

 

D+288 오늘은 새벽 6시에 울면서 깨 안은 채로 조금 더 잤다. 드디어 카트를 밀며 걷기 시작했다.

 

D+292 떡뻥을 맘맘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.

 

D+293 아기의 첫번째 크리스마스.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잘 예정이다. 

 

D+294 아침에 일어나 산더미처럼 쌓인 아기 선물을 열어보는 크리스마스 아침

 

D+296 태어나 처음으로 또래 아기를 만난 아기. 다른 아기를 조심스럽게 만져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. 

 

D+297 책 제목으로 책을 구별하기 시작했다. 내가 책 제목을 말하면 정확히 그 책을 집어낸다.

 

대근육 발달 관련 성장

- 낮은 계단 기어 올라가기

- 카트 밀며 걷기

 

언어 발달 관련 성장

- 음~ (계속하라는 의미로)

- 맘맘 (=떡뻥 달라는 뜻)

- 이해할 수 있는 것: [한국어] 아~ 하면 입에 음식 넣어주기, 바운스 바운스/댄스 댄스 하면 다리 움직이면서 리듬 타기, 박수, 뽀뽀, 맘마 (입 주변에 손대는 제스처와 함께), 어부바, 책 제목 말하면 집어 오기, 주세요, 마지막 [프랑스어] fait tomber (넘어뜨려), dernier (마지막) [영어] the end, la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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